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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4-25 (월) 15:06
ㆍ조회: 4210    
구천서 입니다.
최근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선거와 관련, 구천서 이사장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른 과장 보도된 것이며, 고려대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시된 관련 내용을 게재하오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교우님!

교우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두 차례의 난항 끝에 지난 4월 14일 교우회장추천위원회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교우회장 후보자로 선출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평소 존경해 마지않는 김 중권, 이 기수 두 분 선배님께서 이번 선출과정을 통해 후배인 저에게 베풀어주신 너그러우신 아량과 고대 사랑에 대해서도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려대학교 교우회장은 저에게 분에 넘치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가오는 4월 28일 모교 교우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의 인준을 받아 30만 교우님들의 심부름꾼으로서 모교와 교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합니다.

최근 일부 언론보도가 모교와 교우님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하여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교우회장에 출마하지 않았으면 발생하지도 않았을 각종 루머와 황당한 일이 발생하여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설명드리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 사건의 본질 ■

1. 발단
2006년 저는 M&A 전문회사인 MVP(자문료 6억 1천만원)를 통해 제가 창업하여 상장한 회사 시큐리티코리아를 김 모 씨에게 180억 원에 매각하되 150억 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30억 원은 기존의 시큐리티코리아 영업부분을 물적 분할 받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 경위
150억 원은 현금으로 받았고 물적 분할 받기로 한 30억 원은 인수자가 회사의 상황이 바뀌어 어렵다고 하여 본인은 중국 유학 중에 본인의 대리인이 현금으로 30억 원을 받는 과정에서, 그 중 9억 원이 시큐리티코리아 공금이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당국에서 문제를 삼고 조사를 하였습니다.

3. 언론에 잘못 보도된 내용
그 후 김 모 씨는 상장회사 쎄라텍을 300억 원대에 인수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시큐리티코리아의 공금 130억 원을 횡령한 죄로 구속되고, 회사는 2년 후에 경영부실로 상장이 폐지되었습니다. 즉 시큐리티코리아는 인수자 김 모 씨의 경영부실과 공금횡령으로 상장이 폐지되었는데, 마치 매도자인 제가 공금을 횡령하고 상장이 폐지된 것으로 언론에 잘못 보도되었던 것입니다.

4. 현재의 상황
저는 계약 상 받기로 한 30억 원 중 18억 원을 현재까지 받지 못한 피해자일 뿐이며 매각한 회사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습니다.

■ 교우님들의 걱정 ■

과열된 교우회장 선거가 그 배경이 되었겠지만, 지난주 일부 언론에서 다시금 상기 내용의 사건을 마치 제가 100억 원 대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가 있어 영장이 청구된 것으로 보도하여 많은 교우님들이 교우회의 앞날을 걱정하시는데, 이 부분 법원에서 아무 혐의가 없음이 입증되어 영장청구가 기각된 것이며 향후 사법당국의 절차에 따라서 밝혀질 것입니다.

■ 부탁의 말씀 ■

고대를 사랑하시는 교우님!
저는 그동안 교우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나름대로 큰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저는 고대의 오랜 전통처럼 선배님을 존경하며 후배님을 사랑으로 이끌어
함께 어우러지는 교우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물론 경선에 참여한 두 분 선배님은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두 분을 지지하던 교우님들도 마찬가지로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함께 모교 발전과 교우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일각에서 모든 절차를 거쳐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를 잘못된 보도를 근거로 하여 흔들고 있지만 이는 모교와 교우회의 명예만 훼손시킬 뿐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교우님!
하나 된 힘으로 그동안의 갈등도 말끔히 해소하고 진정으로 화합하는 고대교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 14일 추천위에서 회장후보로 추천받고 4월 21일 상임이사회의를 거쳐 이제 4월 28일 총회인준만 남은 저 구천서후보는 이제는 개인이 아니라 우리 30만교우의 교우회장 후보로써 우리 모두가 아끼고 보호해야할 우리의 명예요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선배와 후배가 뜨겁게 어우러지는 ‘融合하는 교우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모교와 조국의 발전을 견인해내는 ‘生動하는 교우회’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언제나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薰薰한 교우회’로 성숙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그동안 걱정을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오며 교우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부족한 저를 계속해서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교우회장 후보 구 천서 드림
E-mail. cs9004@hotmail.com